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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진철 (한국해양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 해항도시문화교섭학 해항도시문화교섭학 제20호
발행연도
2019.4
수록면
237 - 268 (32page)
DOI
10.35158/cisspc.2019.04.2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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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의 어떤 직업세계도 해상근무에 기반하고 있는 상선이라는 업무공간만큼 지구화의 흐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곳은 없을 것이다. 교통과 통신 기술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교역의 약 80%이상은 바다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수출하는 상품의 99%는 선박을 통해 해외로 수출된다. 따라서 상선은 국내외 경제에 있어 중추역할을 담당하는 지구화의 선봉에 있는 업무공간이다. 이렇듯 세계의 무역흐름에 영향을 받는 글로벌 해운산업은 각국 해운선사들의 소리 없는 전쟁터이다.
본 연구는 상선을 다양성과 다원성이 지배하는 ‘문화교섭(cultural interaction)’의 공간, 즉 ‘바다 위의 작은 사회’로 규정한다. 현재 국적상선을 둘러싼 환경은 다음과 같은 다양한 변화와 도전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다국적 선원구성으로 인한 환경변화, ‘4차 산업혁명’의 허상에 도취된 채 사람이 아닌 기술과 직무 중심적으로 진행되는 선박관리, ‘꼰대 대 비꼰대’로 대변되는 나이든 선원과 젊은 선원 간의 문화충돌, 안전을 강조하지만 결국 경제적인 이유로 최소승무정원만을 유지하려는 선주 및 선박관리회사 등. 본 연구는 이렇듯 상선을 둘러싸고 있는 다양한 주체들의 행동양상을 고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선박은 육상지원팀(선박소유자 또는 선박관리회사)과 본선 간의 지속적인 긴장관계 속에서 작동하는 공간이며, 구성원 간의 국적과 언어의 차이뿐 아니라 세대, 출신학교, 남녀, 직급 및 업무영역, 심지어는 성적 정체성의 차이로 발현되는 다원적 정체성들이 조우하는 다문화적 공간임을 조명하고 있다.
본 연구는 우선 이러한 다양성 발현 상황을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재현하고 있으며, 연구자가 상선에 승선하는 사관을 중심으로 한 선원들을 대상으로 한 선내문화와 관련한 직무교육을 진행하면서 취합한 선내 외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와 일화를 통해 문화접촉 공간으로서의 상선의 실체를 기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출된 연구결과는 상선사관 및 선박관리회사의 직원들과 이루어진 대화와 심층면담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상선을 연구대상으로 하는 문화기술지적(ethnographic) 연구방법을 구현하고 있다.

목차

I. 들어가는 말
Ⅱ. 상선 업무의 특징
Ⅲ. 선상 문화교섭의 양상
Ⅳ. 바다 위의 작은 사회 ‘상선’
Ⅴ. 나가는 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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