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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문학치료학회 문학치료연구 문학치료연구 제55권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73 - 203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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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최인훈의 <구운몽>에 나타난 그로테스크 양상과 그것이 가지는 문학치유 가능성을 탐색하였다. 인간은 이성적으로 해명할 수 없는 부조리한 상황에 놓여 있다. 즉 무질서의 세계 안에서 마음속에 자리 잡은 명석을 찾으려는 필사적인 기원이 계속되어 이 양자가 대치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실존에 전제된 고통을 인지하는 것이 비극적 세계인식이다. 그리고 낯설고 섬뜩한 느낌의 재현을 의미하는 그로테스크는 무의식적 억압과 공포를 내재한 채 삶을 이어가는 인간에게 발산을 통한 극복의 방식으로 등장했으며 시대에 따라 의미가 변화해왔다. <구운몽>에는 이러한 그로테스크적 정향이 드러나 있다. <구운몽>은 세 층위의 중층구조로 이루어져 있는데 인과관계가 낮은 환각과 망상이 맥락 없이 이어진다. 또한 층위 간 개연성도 낮아서 하나의 서사로 줄거리를 잡기가 간단치 않다. 이러한 <구운몽>은 혼란과 공포의 정치적 상황을 견디는 한 지식인으로서 강박적 의식을 분출하고자 하는 저자의 자기치유 욕망이 내재된 서사로 해석될 수 있다. 나아가 독자는 무의식을 자극하는 그로테스크한 서사를 수용함으로써 무의식적 억압을 발산하고 해소하는 과정을 통해 치유를 위한 발걸음을 내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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