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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희영 (상명대학교)
저널정보
고전문학한문학연구학회 고전과 해석 고전과 해석 제31권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43 - 71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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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이규보의 連作 詠史詩인 『開元天寶詠史詩」에서 보이는 飜案의 표현기법을 통하여 ‘新意’와의 연관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규보는 43수의 연작 영사시에서 假定과 反問이라는 飜案의 技法을 통하여 역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절실하게 표출하고 있다. 그가 반문의 기법을 사용한 의도는, 당나라의 국운이 기울어진 것은 양귀비 한 사람 때문이 아니라 인재 등용과 국정 운영에 실패한 현종에게 있다는 점을 명확히 하는 데 있었다. 또한 假定의 技法을 사용한 의도는 당 현종의 기사를 다시 한번 살펴보고, 결국에는 당 왕조가 기울어지는 역사적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는 안타까움을 드러내는 데 있었다. 이러한 기법을 통한 기사에 대한 평가는 때로는 새롭고 남다른 견해를 드러내기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규보가 번안의 기법을 통하여 詠史를 했다는 것은, 감정이 개입된 상태에서 역사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이고 냉정한 시선으로 근원적인 측면을 읽어내고자 하는 인식이 반영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역사에 대한 새로운 시선과 의론의 표출은 『보한집』에서 그의 시를 비평하는 ‘新意’라는 의미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것이다. 아울러 이규보 한시의 精髓로 인식하고 있는 ‘新意’는 ‘用事’를 하는 데 있어서 이전 문인들이 시에서 사용한 의미를 그대로 답습하는 것이 아님을 『개원천보영사시』와 만당 이후 역사를 번안하는 영사시의 흐름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하여 ‘新意’라고 하는 것이 어떠한 측면으로 바라봐야 할 것인지에 대하여 재론의 여지가 있다고 본다. 이에 관해서는 후일의 과제로 미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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