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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계수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민화학회 한국민화 한국민화 제15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46 - 71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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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회민화박물관 소장품은 소상팔경도와 시의도가 조합된 10폭병풍으로, 각각의 회화 전통을 지닌 두 장르의 그림이 하나의 병풍형식으로 제작되었다. 뒷면에는 중국시를 제재로 적은 8폭이 함께 장황되어 있다. 특히 이 작품은 화면에 화제와 작가 ‘낭은(浪隱)’을 알 수 있는 관서가 적혀있다. 이를 통해 민화 작가에 대한 단편적인 자료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그의 다른 작품도 찾을 수 있었다. 낭은은 소상팔경도 2점을 더 그렸는데, 동아대학교 박물관과 개인 소장품이 그것이다.
그의 작품은 전통 소상팔경도에서 민화 소상팔경도로의 변화양상을 이해할 수 있는 특징이 확인되었다. 우선 기존 전통 소상팔경 화제가 새롭게 변용되고 있었다. 연사모종이 변형되어 공통적으로 그려진 한사모종이 있고, 소상강 지역에 얽힌 이비고사를 전거로 한 소상야우가 죽사야우 등으로 변화되었다. 변용된 화제는 이전시기와 달리 중심 모티프가 강화되고, 이전과 다른 새로운 도상이 출현하였다. 소상야우와 죽사야우에는 이비의 사당 황릉묘와 이비고사에서 상징화된 반죽, 즉 대나무 표현이 강조되고 있었다. 한사모종은 시의 내용을 도해한 시의도에서 출발했지만 점차 소상팔경의 화제가 되면서, 화제를 이해하기 쉬운 도상으로 구현되었다. 특히 시구에서 청각적 이미지로 강조되었던 내용은 화면에서 ‘종루에서 종을 치는 인물’로 구체화된 시각이미지로 그려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처럼 전통 소상팔경도에서 화면에 그려지는 화제의 도상은 은유적이며 비유적인 표현이었다면, 19세기 이후에는 점차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시각이미지로 표현되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소상팔경시의도10폭병풍》의 현황
Ⅲ. 《소상팔경시의도10폭병풍》의 작품분석과 특징
Ⅳ.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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