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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은혜 (한국예술종합학교)
저널정보
한국문화사회학회 문화와 사회 문화와 사회 제30권 제1호
발행연도
2022.4
수록면
181 - 230 (5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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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과거 한국사회에서 무용의 위상이 매우 낮았음에도 현재에는 고급스럽다고 여겨지는 무용장르가 존재하며 그 대부분은 한국 고유의 예술이 아니라 외래의 문화라는 사실에 주목하여 이들 무용이 어떠한 사회적 과정을 거쳐 지금의 위치를 점하게 되었는지를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지난 세기에 외국무용단의 내한공연사업을 활발히 펼쳤던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를 한국사회에서 무용장르 간 위계형성에 영향을 준 문화매개자로 간주하면서 이들이 수행했던 기능에 대한 사례연구를 실시하였다. 이 연구는 외국무용단 초청공연의 기획사임과 동시에 관련 기사를 생산하는 언론사이기도 했던 세 신문사가, 문화매개자의 두 가지 측면 즉 생산과 소비의 중간자 그리고 미디어 담론을 통한 문화적 정당성의 기여자라는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 것이라고 이해하였다. 이에 따라, 한국의 신문사가 서양무용 내한공연의 생산과 소비를 어떻게 매개하였으며, 관련 기사를 통해서는 각 무용장르의 정당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연구방법으로는 풍부한 문헌고찰과 양적 내용분석법을 활용하였다. 그 결과 첫째, 공연기획사로서 신문사들은 서양의 발레와 현대무용 그리고 민속무용을 한국사회에 매개했던 반면, 비서구권의 무용들은 배제하였다. 세 신문사는 서양의 무용 중에서도 고전발레를 가장 많이 기획하였다. 둘째, 이들 신문사는 발레공연을 중심으로 한국의 교육받은 중산층 이상의 사람들을 관객으로 매개하였다. 셋째, 언론사로서의 신문사들은 무용장르별로 기사생산에 있어 차이를 보이면서 서양의 민속무용에 비해 발레와 현대무용에 보다 많은 문화적 정당성을 부여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문화매개자로서 세 신문사가 한국사회에서 발레와 현대무용을 상위로 하는 무용장르 간 위계형성에 있어 일정부분 기여했음을 보여준다.

목차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대상 및 방법
Ⅳ. 외국무용의 문화매개자로서 한국의 신문사
Ⅴ.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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