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광열 (강원대학교 강원문화연구소)
저널정보
대동철학회 대동철학 대동철학 제101권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143 - 175 (33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장일순(1928~1994)은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나 일생의 대부분을 원주에서 생활한 지역 사상가이지만, 그가 제시한 생명사상은 지역성을 넘어선 보편적 사유로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생태문제와 기후문제가 점점 심각해지는 오늘날의 관점에서 볼 때, 장일순의 생명 사상은 선구적일 뿐만 아니라 윤리적으로도 실천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현 재성을 가진다. 장일순은 생명의 전일성에 대한 깨달음을 강조하고, 이를 통한 인식변화와 행동의 변화를 강조한다는 점에서 실천적 신비주의자이자 윤리사상가라고 할 수 있다. 그 는 동학의 신비주의적 생명사상과 ‘시천주(侍天主)’ 와 ‘양천주(養天主)’의 실천사상을 적 극적으로 수용하는 한편, 이것을 특정 종교의 가르침이 아닌 보편적인 생명사상으로 발전 시켰다. 그는 강력한 도덕 명령에 의한 의무보다는 생명을 바라보는 인식의 변화를 통한 자발적인 태도변화를 강조하였으며, 이러한 윤리적 실천은 서양의 ‘심층생태학’과도 많은 접점을 가진다. 장일순의 생명사상은 세계를 상호관계성 속에서 파악함으로써 생명 간의 소통가능성과 ‘마음’의 변화가능성을 주장할 뿐만 아니라 행동의 적극적인 변화를 촉구한 다. 그는 또한 생명과 세계의 전일성을 이해함으로써 자아와 세계의 이분법적 분열을 극복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의 생명사상은 정체성보다는 다양성과 평등을 특징으로 하는 연 대에 기반하며, ‘한살림’운동은 이러한 특징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생명네트워크로서 시 작되었다. ‘한살림’은 우주.생태.공동체적 각성을 기본정신으로 삼고 있으며, 보편성을 지닌 실천 문화활동으로서 장일순 생명사상의 윤리적 실천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