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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고명수 (충남대학교)
저널정보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연구 인문연구 제102호
발행연도
2023.3
수록면
147 - 178 (32page)
DOI
10.21211/JHUM.10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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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원대 몽골 정부가 모든 주민을 몽골인, 색목인, 한인, 남인으로 구분하고 차별대우하는 4등인제를 시행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그 종족 차별성에 대해 여러 비판이 제기되었다. 우선 4등인제가 신분 등급이 아니라 종족 구분에 불과하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관련 기록을 검토하면 몽골 정부가 관리 등용, 과거, 형벌, 무기 소지 방면에서 의도적으로 4종족을 차별적으로 대우했음을 알 수 있다. 다음 종족을 구분하는 경계가 모호하고, 몽골인-색목인, 한인-남인 간 신분 격차가 거의 없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해당 기록을 분석하면 4종족 사이에 엄연히 신분 격차가 존재했음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4등인제의 실체가 종족 차별이 아니라 계급 차별이라는 주장이다. 그러나 한인 출신 고위 관원과 몽골·색목인 출신 하층민 사례가 희소하고, 고위층 안에서 몽골인의 지위가 한인보다 높으며, 남인이 근각으로 대우받거나 최고위 관직에 임명되지 못한 사실은 4등인제의 종족 차별성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몽골 #4등인제 #색목인 #한인 #남인 #근각 #Mongol #Four-social-estate-system #Semu people #Han people #Southern people #Founding contributors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4등인제는 차별 정책인가?
3. 4등급인가? 3등급인가? 2등급인가?
4. 종족 차별인가? 계급 차별인가?
5.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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