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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성건 (안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양명학회 양명학 陽明學 제69호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33 - 60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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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반계 류형원의 경세학, 즉 『반계수록』에 대한 영남 유학자들의 관심과 수용을 갈암 이현일의 『홍범연의』와 한주 이진상의 『묘충록』을 중심으로 살펴본 것이다. 반계의 경세학은 그가 제시한 실리론과 변법론의 맥락에서 다루어져 왔다. 반계는 변(變)과 통(通)을 각각 화재(化裁)와 추행(推行)으로 설명하고, 그것을 천하의 백성에게 시행하는 것을 사업(事業)이라고 정의하며, 동시에 이를 다시 이기(理氣)를 합체(合體)하여 화재(化裁)하고 추연(推行)하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갈암 이현일은 반계의 친우이자 사돈이었던 만학당 배상유를 통해 『반계수록』의 서문을 부탁받는 한편, 그 개혁안의 실행을 권유받았다. 갈암은 중형 존재 이휘일이 집필을 시작한 『홍범연의』의 초본을 완성하였는데, 이는 이른바 퇴계학파 경세서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다. 요컨대, 갈암의 『반계수록』 일독은, ‘황극 중심의 경세서’라고 평가할 수 있는 『홍범연의』와 ‘주례 중심의 경세서’라고 평가할 수 있는 『반계수록』과의 비교·검토를 가능하게 하였다고 할 수 있다.
한주 이진상은 양명학을 상기시키는 심즉리설(心卽理說)을 주창하였기에 자신의 학문적 연원이 되는 퇴계학파로부터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지만, 그가 제출한 국가 개혁안들은 당대의 정황(政況)을 파악할 수 있는 데에 유의미한 대상이 된다고 할 수 있다. 『묘충록』이 바로 그것이다. 그리고 한주가 저술한 『묘충록』 또한 『반계수록』의 영향을 확인해볼 수 있는 자료가 된다. 다만 두 저술의 차이는 『반계수록』이 ‘復古’를 지향하고 있는데 반해, 한주의 『묘충록』은 ‘시세(時勢)’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반계수록』이 영남 남인뿐만 아니라, 노론과 소론 등에게도 광범위 하게 읽혔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지만, 역시 『반계수록』의 영향 관계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역시 성호학파라고 할 수 있다. 성호가 작성한 『곽우록』, 『반계수록』을 필사해둔 순암 안정복의 『잡동산이』, 『반계수록』을 의식하고 작성한 다산 정약용의 『경세유표』 등을 통해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목차

요약문
I. 서론
II. 반계의 물리론과 변법론
III. 『홍범연의』와 『반계수록』
IV. 『묘충록』과 『반계수록』
V.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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