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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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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일러스아트학회 조형미디어학 조형미디어학 제19권 제4호
발행연도
2016.11
수록면
31 - 38 (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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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은 고대의 대표적인 유적으로서 관련 박물관은 대부분 유적의 현장에 건립된다. 현재 국내 주요 고분전시관은 가야문화권과 백제문화권에 소수 건립되어 역사를 공부하면서 교육 및 사적의 홍보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마한 문화권에서는 2016년 4월 30일에 나주 복암리 고분전시관이 처음으로 문을 열고 마한문화권의 유적과 당시의 고분을 모형으로 전시하고 있다. 일반 고분 전시관과는 달리 교육과 체험 위주의 전시관으로 설계되었으며 향후 주변의 유적 현장과 연계하여 역사와 문화를 교육과 체험의 현장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장기 계획을 진행 중이기도 하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나주 복암리 고분전시관의 설립 목적에 따라 고분이라는 우리 고유의 전통 문화를 상징하는 문화상품 브랜드 개발에 초점을 맞추었다. 다양한 문화상품에 적용할 수 있고 현재 나주 복암리 고분전시관의 특징을 살리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도출하였다. 첫째, 나주 복암리 고분전시관마한의 기원 BI디자인은 고증자료에 바탕을 두고 디자인하였다. 브랜드 로고와 캐릭터의 기능을 동시에 갖춘 창의적인 디자인도출로 기본디자인과 응용디자인 안을 제작하였다. 둘째, `마한의 기원` 브랜드의 효과를 배가시키기 위해서는 모든 소비자들은 시각적으로 통일된 `마한의 기원` 브랜드 아이덴티티 디자인(Brand Identity Design)의 매뉴얼에 의한 이미지를 최대한 자주 노출 시켜 소비자들 누구나 친숙 해 하며 자주 구매 기회를 갖도록 하는 전략을 고민하였다. 셋째, 고분에서 출토된 유물의 특징을 고려하여 목걸이나 팔찌 또는 반지 등 몸에 두르는 문화 상품을 교육과 체험에 접목시켜 활용할 수 있도록 고려하였다. 타브랜드와 차별화된 이미지를 위하여 마한 사람들이 주술적인 의미로 숭배했던 용과 그들이 애용했던 신체 장식품을 중심으로 마음속의 기원을 나타낼 수 있는 디자인에 주력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교육과 체험 위주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는 박물관관련 프로그램에 적용되고 또 박물관 프로그램에서 새로운 문화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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