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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이순
저널정보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한국근현대미술사학 한국근현대미술사학 제47집
발행연도
2024.7
수록면
235 - 262 (28page)
DOI
10.46834/jkmcah.2024.7.47.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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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조각은 흔히 보편적인 미와 서정적 감정을 다룬 미술로, 사회나 현실의 문제와는 무관하다는 인식이 일반적이다. 유영교의 풍만하고 유기적인 인체조각 역시 이러한 구상조각의 범주로 평가되곤 했는데, 이는 그의 예술 전반에 관한 연구가 부족한 데서 기인한 것이다. 본고에서는 풍만한 인체조각을 통해 따뜻한 인간애를 보여주는 구상조각가라는 유영교의 평가를 넘어 민중 지향적이며 인간이 지닌 욕망에 대해 진지하게 때로는 해학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던 작가라는 점에 주목했다.
그가 석조각가로 성장하는 데는 전뢰진의 가르침이 절대적이었다. 하지만 스승의 조형언어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의 지향점에 부합하는 전통 석조각을 연구하여 우리의 전통에 뿌리를 둔 자신의 언어를 모색했고 나아가 자신의 내면의식을 표출하는 조형언어로 발전시켰다. 게다가 이탈리아를 유학하는 동안에 직접 접한 로마네스크 조각에 관심을 두었는데, 이러한 조각에서 고졸한 조형미, 즉 양식적으로 원형(原形) 혹은 문명화 이전의 순수한 조형성에 매료되었고 보편적인 조형언어를 형성할 수 있었다.
유영교의 작품세계는 양가적 측면이 있다. 그의 조형세계가 형성되던 1970년대에 김윤수와 최종태, 즉 참여와 순수라는 서로 다른 지향점을 지닌 두 사람을 멘토로 삼았던 사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유영교가 궁극적으로 추구한 것은 양단의 합일이었다. 참여와 순수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것과 현대적인 것, 서양적인 것과 동양적인 것, 기독교적인 것과 불교적인 것, 감성적인 것과 이성적인 것, 세속적인 것과 종교적인 것, 물질적인 것과 정신적인 것, 기계적인 것과 자연적인 것의 경계 위에서 양자 모두를 아우르고자 했다.

목차

I. 들어가며
II. 시기별 작품 분석
III. 나오며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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