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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신현철 (순천향대학교) 기호철 (서울대학교) 홍승직 (순천향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구 정신문화연구) 정신문화연구 2015 가을호 제38권 제3호 (통권 140호)
발행연도
2015.9
수록면
235 - 260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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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고전에 나오는 한자 식물명의 분류학적 실체를 규명하여 우리의 고유한 생물자원 활용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서, 흔히 삼나무로 번역되는 삼(杉)의 분류학적 실체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옛 문헌에서는 ‘삼’이라는 글자로 다섯 종류의 식물을 지칭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즉, 첫째, 관북지방에서 자라는 식물을 지칭할 때에는 잎갈나무(Larix olgensis), 둘째, 남부지방, 특히 지리산과 한라산 등지에 분포하는 식물을 지칭할 때에는 구상나무(Abies koreana), 셋째, 삼송(杉松) 또는 삼목(杉木)으로 지칭할 때에는 전나무(Abies holophylla, 분비나무를 포함), 넷째, 노가자나무라고 지칭될 때에는 노간주나무(Juniperus rigida), 마지막으로 일본에 있는 것을 삼나무로 지칭할 때에는 삼나무(Crypto ? meria japonica)이다.
이처럼 삼이라는 글자 하나로 한자 문화권이었던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과 일본에서 나라마다 다른 식물을 지칭하였고,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지역마다 다른 식물을 지칭한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옛 문헌에 소개된 한자 식물 이름의 정확한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서는 식물 이름이 적용된 사례들을 모으고 분석한 다음, 그 실체를 규명하는 순서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한다. 우리 조상들은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식물분류학과 관련된 지식을 알지 못하였을 것이다. 유희가 쓴 『물명고』를 보면, 소나무와 잣나무 차이를 잎이 모여 달리는 수, 즉 소나무는 2장, 잣나무는 5장으로 구분하고 있어, 어느 정도는 식물을 구분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옛 문헌에 나오는 식물의 실체에 대해 좀 더 세밀한 검토가 필요하며, 이들에 대한 정보를 수집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해야만 한다.

목차

I. 머리말
Ⅱ. 분류학적 실체 규명
Ⅲ. 중국과 일본에 분포하는 삼(杉)의 분류학적 실체
Ⅳ. 삼의 국내 분포 여부
Ⅴ. 국내에 분포하는 삼에 대한 문헌 자료
Ⅵ. 국내에서 사용한 ‘삼’의 분류학적 실체
Ⅶ.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요약
Abstract

참고문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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