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정원 (중앙대)
저널정보
중앙법학회 중앙법학 중앙법학 제26집 제2호(통권 제92호)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77 - 107 (31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2020년 형사소송법 및 2022년 검찰청법 개정으로 검찰의 직접 수사 범위가 부패범죄, 경제범죄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중요범죄로 축소되었고, 검찰의 수사지휘권도 박탈되었다. 범죄 사건이 발생하면 경찰은 검사의 수사지휘권을 배제하고 독자적으로 수사하게 되었다. 이에 따른 부작용들을 현재 국민들이 겪게 되는 상황이 되었다.
검찰의 수사지휘권이 어떠한 경로로 생겨났는지 수사지휘권의 연혁을 살펴본다면 다음과 같다. 일제강점기는 경찰과 검찰 모두 우리나라를 수탈하는 도구로만 쓰였기 때문에 논외로 하고, 미군정기 초기에 들어서는 영미법계 국가의 영향으로 수사지휘권이 폐지된다. 하지만 검찰 측의 ‘인권 유린의 폐해 방지’와 ‘수사의 효율성’을 위한 수사지휘권 회복의 노력은 계속되었고, 미군정 역시 검찰을 수사의 주재자로 인정하고, 검찰의 좌익탄압의 공을 높이 사 검찰에게 수사지휘권을 주게 되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에서의 인위적인 수사권조정으로 검찰의 수사 권한은 대폭 줄어들었고, 수사지휘권 마저 박탈당하게 되었다.
검 · 경 수사권 갈등 현상에 대한 심리기제를 분석해 본다면 다음과 같다. 미군정기 시기에 검찰의 경우 좌익 탄압의 공을 인정받아 수사지휘권을 다시 부활시킬 수 있었으며, 그 후로도 수사지휘권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능력과 동기가 있었기에 수사지휘권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즉 , ‘사회지배지향성’이론에 따르면 검찰의 충분한 능력과 동기로 인해 수사지휘권을 지닐 수 있게 된 것이다. 수사지휘권을 잃는 상황에서 검찰에서는 반발을 보였는데 이는 ‘손실 회피’ 반응으로 손실에 대한 혐오를 유발하는 인간의 뇌의 메커니즘에서 비롯되는 반응으로 사료된다.
반면, 경찰의 경우 오랜 기간 동안 검찰의 수사지휘를 받아오면서 검찰에게 심리적 반발심을 갖게 되었다. 심리적 반발이론에서의 인지 및 정서 반응을 본다면 검사의 수사지휘 메시지는 경찰에게 본인의 자유를 제지하는 위협으로 인지되었고, 이는 분노의 정서로 이어졌다. 이러한 인지 및 정서 상황이 오랜 기간 지속되면서 검찰 측에 대한 높은 적대감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인위적인 수사권 조정으로 인해 경찰은 많은 수사 권한을 가지게 되었고, 이에 반해 검찰은 수사지휘권을 박탈당하고 수사권의 범위마저 줄어드는 상황이 벌어지게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경찰과 검찰의 갈등 관계에 대한 역사적인 흐름을 밝혀 어떠한 역사적 경로로 수사권 및 수사지휘권의 흐름이 이어져왔는지 연혁을 검토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나타난 검찰 및 경찰의 심리학적인 측면을 고찰하여 수사권 및 수사지휘권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가능케 하였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수사지휘권의 연혁
Ⅲ. 수사권 갈등의 심리기제
Ⅳ. 맺는 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151-24-02-090299615